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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잘 익은 당신!

내 나이가 어때서? 잘 익은 당신!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사람이 있고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고자기를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노령인구의 문화적 소외 현상 심화에 따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접근이 용이한 환경 제공 및 지리적 접근을 쉽게 하여 소외계층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의 증가로 연결되며 어르신이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문화 즐김 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증가시키며 문화 소외를 해소하기 위하여 문화 바우처, 소외계층 문화순회 활동, 예술교육지원 등 문화향수 기회와 예술 활동 참여 외에 다양한 생활예술 및 생활문화의 영역의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특히 경로당, 복지센터 등은 생산적 여가문화공간으로 전환, 노인의 문화 활동 향유 기회증진, 노인자조 및 새로운 인생설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시하여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지원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또 젊은층의 산물로만 여겨왔던 문화예술교육 지도자 지원 또한 노령층에도 확산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노령층의 경우, 프로그램 지원에 선행하여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적 지원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노인 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문화교육 방향 지원 및 어르신교육 관리전문가 범위와 확대가 요구된다.

 

이와 더불어 고령층의 위협요인은 빈곤, 질병, 고독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경제력, 가족관계, 인간관계, 사회참여에 관한 생활정책의 지원체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노인문제 해결은 복지서비스의 개선과 더불어 고령자의 생활을 중심으로 활동적인 노인문화를 사회정책적인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사회문제를 노인의 생활문화로 구축해야 한다. 인구 절반이 시니어 시대가 도래하는 시대에 인생 경험이 많은 휴먼북 존재들의 복지문화 사회활동 활성화로 실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고용정책이 요구되기도 한다. 문화산업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다. 

 

발효되어 잘 익은 실버세대의 활동을 국가와 사회,우리 모두가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문화강대국,  생애주기별평생문화예술교육을 보급하고 실천하는 공익 사업이 되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멀리 더 높이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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