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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라도 세금만 열심히 내라” 김진애, 알고 보니 ‘4주택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때 “부동산 가격이 올라도 우린 문제없다”며 “다만 세금만 열심히 내달라”는 막말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김 의원이 4개 부동산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5일 드러나 국민적 공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실제 경실련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다주택자다. 김 의원은 아파트를 보유하지 않았으나, 서울 강남에 다세대주택 3채 및 인천 강화군에 전원주택 1채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총 15억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김 의원은 여권이 밀어붙이는 공공임대주택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그가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얘기다.

 

한편 김 의원은 논란이 확산되자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공임대주택보급률이 10%도 안 된다”며 “그래서 미래통합당 의원들께 ‘종합부동산세 세금을 많이 거둬주시면 더 많이 지을 수가 있다’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해명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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