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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용진 “부동산 정책, 주거 안정 중심에 맞춰져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부동산 정책은 집값을 잡는 것이 아니라 주거 안정 중심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이날 유튜브채널 ‘박용진TV’에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부동산 대책에 대한 대담 과정에서 나왔다.

 

박 의원은 “아파트는 상품이라는 점을 인정하되 투기 수익은 세금으로 확실히 환수해야 한다”며 “또한 임대주택은 10평, 20평, 30평 등 평수도 다양하고 좋은 품질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집값이 왜 오르는지 시장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시장이 움직이는 이유는 투자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평균적으로 서울에서 100채 중에 10채가 나왔는데 지금은 4채 밖에 안 나와 있다”며 “저금리 기조로 돈 있는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려 투자와 투기 수요가 증가했다. 또 집을 가진 사람들이 시장 매물을 감소시키면서 집값이 오르는 것”이라고 부동산 시장을 분석했다.

 

박 의원은 대담을 마치면서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면서 “집값을 잡는 것이 아니라 주거 안정 중심으로 정책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도 상품이다. 좋은 것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된다. 주택에 대한 투기 수익은 세금으로 환수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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