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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남북미 평행선 달리는데… 외교라인 개편은 시의적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남·북·미 관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정부의 외교라인 개편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통일부 장관에 지명된 이인영 의원과 국정원장에 지명된 박지원 전 의원,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서훈 전 국정원장 모두 한반도 상황에 정통하시고 의지와 격려를 갖춘 분들로 현재의 교착 상태를 돌파하실 적임자들”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남북, 북미관계 개선이 하루 늦으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그보다 더 많이 지체되기 마련”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계속해서 “(교체된 외교라인 인사들에 대해) 신속하게 임명되어 일을 하셔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이를 위해서는 국회 청문회가 조속히 치러져야 한다”며 “특히 국정원장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려면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 선출과 정보위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며 “제21대 첫 인사청문회인데, 과거처럼 흠집잡기와 신상털기 자리가 아닌, 국가 안보를 위해 여야, 그리고 후보자가 함께 좋은 방안을 찾고 논의하며 검증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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