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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노동자 의견 경청후 답변한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노총 노조대표자들과 간담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동자들의 고통과 차별과 고난을 해결시켜주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서종수) 노동조합 대표자 2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에 대비해 시장 간담회 참석한 서울노총 대표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생활적 거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했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적어도 서울노총과의 관계에 있어 서종수 의장이 요청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며 “오늘 참석한 노조대표자들이 좋은 의견을 주시면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라는 것이 노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드리고, 현재와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노동자들의 고통과 차별과 고난을 해결해주는 책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들에게 잘해주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서울시를 노동존중특별시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동이사제, 노동회의소 등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 왔는데, 하지만 노동현안이라는 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다”며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노동이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튼 오늘 뵙게 돼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좀 더 더 친밀한 동지적 관계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집회금지령을 내렸는데, 오는 4일 진행하기로 했던 민주노총이 집회를 취소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서울노총도 코로나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시기 자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모임 자체를 꺼려야 했고, 시정을 펴느라 일정도 너무 바쁘신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지역 노동자들의 중요 현안을 잘 경청해 서울시가 해결하는데 노력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연정 서울노총 기획조정 실장은 ▲서울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공익전문가 확대, 사무국 전문성 확충과 활성화) ▲서울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플랫폼 노동자 보호, 고령화시대 재취업 및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서울시 노동복지관 건립 추진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지환 정무수석 비서관은 “서울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는 서울노총 의견을 존중해 검토하겠다”며 “플랫폼 노동자 보호 등은 이미 발표된 노동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노총과 협의해가겠다, 고령화시대 대비한 노사전문가 양성을 위해 예산 반영 등도 상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택중 서울지역아파트노조 위원장은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갑질 사례를, 오봉훈 전택노련 서울지역본부 사무국장은 영업용 택시와 개인택시의 경영개선비 지원 형편성 문제를, 유승환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노조 위원장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강북구에 아파트 경비원의 극단적 선택이 있어, 몇 달을 준비해 종합적 대책을 발표했다”며 “아파트 노조와 서울시가 만나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으로 포함돼 지원금을 더 받고 있는 개인택시와의 형평성을 위해 영업용 택시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며 “대형 호텔 등을 제외한 열악한 중소 호텔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극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들을 올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진행을 맡은 문병일 서울노총 부의장은 박원순 시장을 가리켜 “천만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재난과 노동자들의 실업 대란에 맞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서 박수를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지방정부인 서울특별시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도 노력키로 했서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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