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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5차 협상 개최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5차 협상을 화상으로 개최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우리 측 협상대표단 수석대표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다. 러시아 측에서는 미라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 부국장이 카운터파트너다.

 

산자부는 1일 이번 FTA와 관련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은 4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하였고,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1차 협상은 작년 6월 모스크바에서, 2차 협상은 그해 10월 서울에서, 3차 협상은 지난 1월 서울에서, 4차 협상은 지난 3월 화상회의로 각각 진행됐다.

 

노건기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 개선과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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