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현대건설, ‘7조원’ 한남3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현대건설이 7조원 대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가 됐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2차 결선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 중 1409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

 

당초 1차 투표 결과는 현대건설(1167표), 대림산업(1060표), GS건설(497표) 순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총회 참석 조합원 과반(1401명)에 미달하면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선정됐다.

 

앞서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과열 수주전으로 인해 뜨거운감자가 됐다. 이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입찰 과정에서 다수의 위법이 확인됐다며 입찰을 무효화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