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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구설수’ 안태근 전 검찰국장 사표수리

 

이른바 ‘돈봉투 만찬’ 논란에 연루됐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표를 법무부가 수리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안 전 국장은 지난 2017년 4월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다수의 검사와 저녁을 먹으며 돈봉투를 주고 받은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안 전 국장은 이에 따른 행정소송을 냈고 작년 10월 승소했다. 지난 2월에는 복직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무부 등에 따르면, 안 전 국장 의원면직 처분은 지난달 29일 결정됐다. 또 안 전 국장은 검사를 스스로 그만두는 ‘의원면직’ 처분이 됐다.

 

이로 인해 안 전 국장은 곧장 변호사 개업 등 법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무원이 징계면직 처분되면 변호사법에 따라 2년 동안 변호사가 될 수 없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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