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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내정

국무1차장 최창원, 국무2차장 문승욱, 기재부 2차관 안일환

 

(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장관급인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기재부 제2차관에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4·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사다.

구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학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 중앙대에서는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기획 및 조정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정책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예산안을 모두 총괄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대표하는 '예산통'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국무1차장으로는 최창원(58)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최 신임 차장은 서울 관악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 및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무조정실 성과관리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농림국토해양정책관·총무기획관 등을 역임하고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등을 거쳤다.

 

그는  20여 년 간 국무조정실에서 일해 오면서 합리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욱(55) 신임 국무2차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 성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현재도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일하는 등  산업정책, 실물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안일환(59) 기재부 예산실장이 승진 임명될 예정이다.

안 신임 차관은 1961년생으로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 합격 이후 기재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쳐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일해 오면서 재정 예산 분야에서 업무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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