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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드 최신 국산 체온계 ‘오시스’, 공식 출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체온계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귀체온과 피부체온계 기능을 겸비한 최신형 체온계 ‘오시스 듀얼체온계(모델명 EISI-ODT-1A, 제조사 베이직스)’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지난 4일 공식 출시됐음을 7일 알렸다.

 

최근 휴비딕과 붐케어 등 한국산 피부 적외선 체온계(일명 비접촉체온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여러 한국산 체온계가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체온계는 측정 안정성이 높은 귀적외선 또는 공공측정 편의성이 높은 피부 적외선(일명 비접촉)의 기능 중 하나를 가지는데, 이번 출시된 오시스는 기본모드에서는 이마 등 피부 측정이 가능하며, 프로브 커버라고 불리는 자석 뚜껑을 떼면 자동으로 귀 측정 모드로 전환되어 상황에 따라 정확성과 공용성을 모두 지원한다.

 

오시스 체온계는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위해 그립감이 편안한 J커브 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체온계의 성능은 측정 대상물의 측정 범위각도에 따라서 정밀도가 달라지는데 보통 산업용 제품의 경우 측정 각도가 100~120도가량 되며, 체온계의 경우에는 70~80도로 측정 범위가 좁아질수록 정밀도가 높다.

 

센서를 자체적으로 제작 수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운 체온계와 달리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독일, 벨기에산 등 고성능 센서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시스는 현재 약 40만개 생산 분량의 부품을 1차로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생산 중이다. 현재 CE, FDA 인증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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