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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이 심상치 않다… 김정은 바톤 이을 가능성↑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바톤을 이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보고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28일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 제1부부장이 ‘당 중앙’이라는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를 냈다.

 

조사처는 “당 정치국 회의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에 보선됐다”며 “김 위원장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여정의 지위와 역할을 ‘당중앙(후계자)’의 역할까지 확대해 ‘백두 혈통’의 통치권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조사처는 그 근거로 “2020년 독립된 정치 주체로서 김여정의 활동은 사실상 당의 유일 지도 체제를 책임진 ‘당중앙’의 역할”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당중앙’은 1974년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당 중앙위원회 5기 8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일이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 노동신문 등에서 후계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처음 등장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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