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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국…신규 확진자 9명, 11일째 10명 안팎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명 늘어나 닷새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로 내려가게 됐다. 국내 첫 확진자 보고 후 100일 만에 60만명 넘는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1만76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률은 1.8%가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761명이라고 알렸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1061명이며 91.0%가 내국인이다.

 

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이 해외 유입, 4명은 지역 발생 사례(대구 3명, 경기 1명)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에선 영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미성년 자녀 간호를 위해 동반 입원·입소했다가 1명이 격리시설 퇴소 전 검사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3명, 검역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등이다. 하루 만에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4개 시·도에선 신규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가 다녀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 등 미주가 4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456명, 중국 외 아시아 122명, 중국 18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이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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