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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 개발

한국전력이 17일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재생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변화할 때는 전력 설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사전 대처가 중요한데 사전 대처를 위해서는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하고 예측 데이터(단기예측, 중기예측, 장기예측 데이터로 구분해서 제공함)를 활용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신재생발전 출력 예측량이 계통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사전에 전력 설비 운영방식 변경 대책을 수립하여 대응한다.

 

특히 6시간 단위로 예측하는 단기예측 시스템은 정확도가 높아 실시간 신재생발전 예측에 적합하며 예측값을 활용하여 신재생발전의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에는 지역별 태양광 발전의 설비용량 및 발전량 정보를 파악하거나 풍력발전기별 운영상태 정보 및 발전량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은 있었지만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을 예측하여 이를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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