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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TBS 2020 총선 특집 '개표공장' 메인 진행자 발탁

 

방송인 김어준 씨가 KBS, MBC, SBS 등 지상파들의 각축장인 총선 개표방송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BS ‘2020 총선 특집-김어준의 개표방송’ 메인 진행자로 발탁된 것.

 

‘김어준의 개표방송’은 총선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TBS TV와 라디오, 유튜브에서 동시에 생방송된다. 국회 앞 현장 진행은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가 맡았다.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총선 개표방송은 주요 방송사들은 엄청난 예산과 기술, 제작진을 투입해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펼치는 각축장이다.

 

실제로 KBS, MBC, SBS 등 지상파들은 일찌감치 특별 기획단을 꾸리며 제작에 열을 올려왔다.

 

사실상 후발주자인 TBS는 라디오 청취율 1위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를 원톱으로 내세워 기존 뉴스공장 시청취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TBS는 “코로나19로 경제가 힘든 상황인 만큼 화려함 보다는 분석과 전망 등 내용에 치중하고자 한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겸손하지만 알찬 개표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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