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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3차 은행업 개방서 현지법인 예비인가 취득

 

KB국민은행이 지난 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음을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부여받아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본인가를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은행들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면서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곳으로 KB금융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다.

 

과거 소액대출금융기관 사업을 통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미얀마에 전수해 온 KB국민은행은 이번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태동하는 미얀마 경제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을 통해 향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포함한 주택청약 프로세스,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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