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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 발족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타기 운동이 자발적인 시민 캠페인 차원에서 펼쳐진다.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자동차, 환경 분야 15인의 전문가로 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26일 알렸다.

 

당시 행사에는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 과장, 신기선 전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우범석 대한LPG협회 전무, 남궁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장, 장세균 전 국회환경노동위 보좌관, 김문섭 이알인터내셔널 대표,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 최경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합전공 교수, 하영선 데일리카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수소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총 15만5358대가 판매되는 등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며 “2030년까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률 세계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중장기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산차와 수입차 등 완성차 업체에게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저공해차의 보급목표제(친환경차 쿼터제)를 통해 친환경차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노후 경유차(디젤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가스는 발암 위해도가 무려 98.8% 수준으로 WHO에서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경유차 관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은 향후 전기차와 수소차등 친환경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운행차의 친환경차 타기 캠페인, 노후차의 저감장치 부착, 공해차량 퇴출 등 구체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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