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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후 지지선언’ 野윤용호, 백의종군 길 걷다

윤용호 미래통합당 전 부대변인 겸 원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같은당 ‘이강후 후보지지’를 선언하며 백의종군을 시사했다.

 

윤 전 대변인은 “15년 정치활동을 하면서 중앙당 부대변인 등 당의 주요당직을 맡아 지역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원주을 공천 과정에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해 당에 대한 섭섭함과 무소속 출마도 고려했으나 대의정치를 위한 소신 있는 정치인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윤 전 부대변인은 “저는 이번 선거에서 원주시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풍요로운 원주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그동안 저를 지지해준 모든 시민들께서는 이 후보를 중심으로 총선에서 꼭 승리하도록 밀알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부대변인은 “저도 지금까지 이 후보와 선의의 경쟁 관계였으나 깨끗이 승복하고 (그를) 지지하며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후보와 같이 승리하도록 음지에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윤 전 부대변인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관리과학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상지대학교 응용식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윤 전 대변인은 한국당 내 중앙당 부의장직을 지냈고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및 원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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