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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연합당 참여 결정

전당원 투표 결과 74.1% 압도적 찬성

(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당원 투표를 통해 민주·진보·개혁진영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권리당원 약 79만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연합정당 참여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1대 총선 지역구 경선 선거권을 가진 권리당원 78만9868명 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투표율 30.6%(24만1559명)을 기록했고, 이 중 찬성 74.1%(17만9096명)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25.9%(6만2463명)이었다.

 

또 이번 투표는 역대 전당원투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 전당원투표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추인한 뒤 비례연합정당 창당 참여 절차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국회의원 후보 등록일이 오는 26∼27일 이기 때문에  등록일 이전까지 비례대표 선출 절차를 마무리 해야 한다.


향후 정의당과 민생당 등의 연합정당 협상과정에서 순번 배정이 주요 쟁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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