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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소한의 예의 내팽개치는 게 미래통합당의 말하는 미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화한의 명판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정치가 아무리 대립과 극단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가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상대 정당의 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도 없는 미래통합당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이렇게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의 화환 훼손 사건은 자신들의 잔칫집에서 스스로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얼굴에 먹칠을 한 것으로, 미래통합당이 말하는 미래와 통합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작년 3월 서해수호의 날 당시에도 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화환을 고의로 훼손해 당 관계자가 약식 기소된 바”라고 했다.

 

한편 홍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다른 정당들과 정책과 인물을 통한 품격 있는 경쟁을 원하며, 이를 위한 수준 높은 정치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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