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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새 원내대표와 최선 다해 대화할 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본회의 상정에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최선을 다해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당과 성의 있는 대화를 통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를 넘어 전체 합의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없는지 반드시 찾아보겠"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기습적으로 민생법안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로 습격해 국회와 국민이 너무 많은 대가를 치렀다"며 "예산안은 법정시한이 이미 일주일 지났고, 패스트트랙 법안도 본회의에 부의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쟁점 민생법안 비롯한 (199건)안건들에 대한 필리버스터 철회, 민식이법과 데이터3법 등 본회의 처리가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예산안 처리도 마냥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경선에서 정쟁이 아닌 협상의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국민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추구하는 분이 선출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금도를 넘지 않는 정치, 국민을 위한 신의의 정치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정기국회 안에 예산안과 민생법안, 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지난 8일 예산명세서 작성과 관련, 기획재정부 예산실 공무원들을 향해 "불법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공직자에 대한 압박을 멈추기 바란다"라며 "어제 예산안 심사를 지원하는 공직자를 위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명백한 월권이자 적반하장"이며 "기한이 지나도록 심사를 끝마치지 못한 것은 한국당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되는 예산안 수정안 작성에 대해 더 이상 일체의 정치적 공격과 음해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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