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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틸웰, ‘지소미아’ 공개 압박 없이 한일관계 독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가운데, 그의 입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하라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한일관계 개선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조세영 외교 1차관을 연쇄 예방했고 이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예방은 오는 23일 0시로 예정된 지소미아 종료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이뤄져 주목됐다.

 

그간 미국의 주요 당국자들이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바다. 따라서 스틸웰 차관보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시 한 번 우리나라를 압박하는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었다.

 

일단 외부로 드러난 메시지는 부드러웠다. 그는 외교부 장·차관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매우 고무됐다”며 “이는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것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강경화 장관과 조세영 차관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우리나라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압박으로 느껴질 만한 발언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도 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참석차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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