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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친서에 흥미로운 대목있어...6월 남북회담 거론"

김정은 친서 등 북미관계 변화 남북간 사전조율 가능성도..."스웨덴서 '한반도 평화'관련 연설에 주목"

북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김정은 위원장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또 6월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남북정상회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김 위원장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받은 김정은 위원장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김 위원장의 생각이 담겼을 거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친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 남북 정상회담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이틀연속 '한미정상회담 전 남북정상회담 성사'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6월 중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지는 저도 알 수 없다"며 "남북 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라고 했다. 이 같은 언급은 2주 정도밖에 시간이 없지만 물리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그동안 남북간 각급 채널에서 이뤄진 물밑 협상에서 어느정도 조율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지난해 5월 예정에 없이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원포인트' 만남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이전 김 위원장을 먼저 만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북제재 해제 필요성도 언급했는데,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전제를 다시 한번 말했다.

북유럽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14일) 저녁,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주제로  연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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