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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값 하락세 멈추고...8개월 만에 다시 상승 전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영향으로 상승...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 하락세 이어가

서울 강남의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머추고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 3구 중 강남구는 9·13대책이 발표된 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계속 하락하다가 8개월 만에 다시 상승 모드로 전환했다. 송파구는 보합했고 서초구는 낙폭을 줄였다.

한국감정원은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이 0.01% 떨어지면서 3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또 표면상으로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 한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11월 둘째 주(-0.01%) 이후 최저 낙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부동산 광풍을 이끌었던 강남의 아파트값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다. 강남 3구 중 강남구는 0.0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 이후 34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감정원은 "강남구 대부분의 아파트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마, 한보미도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의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9·13 대책 이후 전고점 대비 3억∼4억원 정도 떨어졌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급하게 시장에 나온 물량들이 소진되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고, 이에 일반 아파트도 시세 수준에서만 매매가 이뤄져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비강남권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세가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상대적 저가 단지를 앞세워 0.05% 올랐고 강북구는 지하철역 인근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0.04% 상승했다.

 

동대문구와 광진구 등은 보합했고 중구도 대부분 단지가 보합세 였지만 수요가 적은 나홀로 단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0.04% 하락했다.

3기 신도시 영향을 받는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07%로 지난주(-0.06%)보다 낙폭이 더 커졌다. 특히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의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각각 0.09%, 0.10%씩 하락한 곳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0.0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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